[앵커리포트] 국민 52.5% "결혼해야 한다"…최근 8년 최고치

김기송 기자 2024. 11. 12. 18: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혼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국민 비중이 최근 8년 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52.5%,,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최근 출산율이 조금 반등한다는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렸죠. 

실제로 인식도 변하고 있는 건데요. 

'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비중은 70%에 가까워졌습니다. 

한 가정에 이상적인 자녀 수는 2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그럼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 되는데 왜 안 할까.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역시 돈이 부족해서였습니다. 

이어 '출산과 양육이 부담돼서',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라는 이유가 뒤따랐습니다. 

결혼 자금 문제에 포함되는 건 높은 집값에 더해 결혼 자체에 대한 부담도 안고 있을 겁니다. 

실제로 '결혼식 문화가 과도하다'라고 생각하는 비중은 76.9%로 2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비용이나 양육이 부담되는 상황인 겁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