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유용미생물 공급량 ‘급증’

김광동 기자 2024. 11. 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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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미생물배양센터의 유용미생물 공급량이 개소 3년만에 6배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미생물배양센터는 2021년 개소해  첫해 21t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는데, 올해는 이날 현재 130t을 돌파했다.

시는 유용미생물 공급량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농법 확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여기면서 지속가능한 농업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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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소 첫해 21t→올해는 11월 현재 130t돌파
2ℓ 단위로 포장 바실러스·광합성균·효모·유산균 무상 제공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미생물배양센터의 유용미생물 공급량이 개소 3년만에 6배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미생물배양센터는 2021년 개소해  첫해 21t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는데, 올해는 이날 현재 130t을 돌파했다. 시는 유용미생물 공급량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농법 확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여기면서 지속가능한 농업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생물배양센터에선 4종의 미생물을 배양해 농민들에게 무상 공급한다. 공급하는 미생물은 바실러스·광합성균·효모·유산균이며 매주 목요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제공한다.

모든 미생물은 2ℓ 단위로 포장해 제공하는데, 배양 과정에서 오염균 검사와 생균수 측정을 통해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시는 지역 특산물을 대상으로 공급 미생물의 효과 파악을 위한 실증 시험도 매년 펼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필요한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기술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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