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농협 깐마늘 TV 홈쇼핑서 ‘호응’

‘특사이즈’만 엄선해 상품화, 20%가량 저렴하게 판매
외출 많이하는 시간대에 방송했는데도 주문 쇄도해

경남 창녕농협(조합장 성이경)이 텔레비전 홈쇼핑 채널을 통해 창녕마늘 홍보·판매에 나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창녕농협은 11일 공영쇼핑을 통해 오후 2시45분부터 3시40분까지 55분 동안 깐마늘 홍보와 판매를 펼쳤다. 이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고물가로 고통받는 소비자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창녕농협 깐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선 3㎏(1㎏들이 3개)짜리는 3만2900원에, 5㎏(1㎏들이 5개)짜리는 5만1900원에 각각 판매했다. 창녕농협은 이날 지름이 20㎜ 이상 나가는 ‘특사이즈’만 엄선해 상품화한 점과 시중가보다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점을 홍보한 결과 3㎏ 짜리는 553상자, 5㎏짜리는 597상자를 각각 주문받았다. 창녕농협의 판매 담장자는 “방송 당일 날씨가 좋았고 외출을 많이 하는 시간대에 방송 했는데도 주문이 쇄도해 창녕농협 깐마늘에 대한 소비자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이경 조합장은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창녕농협 깐마늘을 홍보한 결과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기대 이상 뜨겁다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녕농협 깐마늘이 전국 최고 품질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농협은 지난 9일 창녕군이 주최한 ‘제15회 우포늪걷기대회’에 참여, 깐마늘·양파·토마토·쌀 등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포장 깐마늘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창녕농협은 공영쇼핑을 통해 깐마늘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송을 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