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F] 작곡가 김형석 "K-POP 세계적 인기 비결은 진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2일) SBS D포럼에서 연사로 나선 작곡가 김형석은 AI 시대 작곡의 본질로 인간이 지닌 불완전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AI의 음악 산업 진출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언급하며 "AI 도움을 받으면 누구나 작사, 작곡가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AI와 인간 창작의 본질적 차이에 대해 "인간이 갖고 있는 불완전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SBS D포럼에서 연사로 나선 작곡가 김형석은 AI 시대 작곡의 본질로 인간이 지닌 불완전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형석은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듣는 이의 마음이 아름답기 때문"이라며 음악이 가진 힘을 정의했습니다.
그는 20여 년 전 아시아 변방에 머물던 케이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배경을 돌아보며, 특히 방탄소년단을 통해 "사람들이 기존 케이팝에서 결핍됐다고 느끼는 요소를 채워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김형석은 K-POP이 세계적 성공을 거둔 이면에 있는 '진정성'을 강조하며 "대중은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고 그들의 일관적인 발언이나 행보를 통해 그 안에 담긴 진심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AI의 음악 산업 진출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언급하며 "AI 도움을 받으면 누구나 작사, 작곡가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AI와 인간 창작의 본질적 차이에 대해 "인간이 갖고 있는 불완전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백일해 앓던 2개월 영아 숨져…2011년 이후 국내 첫 사망
- 중국 에어쇼 도시서 '고의성' 차량 돌진 "10여 명 사망…당국 통제"
- 동덕여대 학생들 '남녀공학 전환 반대' 본관 점거 농성
- [스브스픽] '맨발 노숙인'에 신발 선물한 사장…"퉁퉁 부은 발 보고"
- 미성년 여자친구 가스라이팅 하며 잔혹 폭행한 20대 징역형
- 국내서 가장 작은 '260g' 아기, 198일 만에 엄마랑 집으로
- "나도 힘들다" 홧김에…치매 시어머니 양손 묶은 며느리 유죄
- 한강 알린 영국 번역가 "노벨상, 공정한 시대로 나아간단 희망 줘"
- '충성파' 이은 트럼프 2기 인선 포인트…'플로리다파가' 뜬다
- 침몰 금성호 1.2㎞ 그물이 최대 난관…심해잠수사 투입 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