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로직 '페르소나 챗봇', 밀리의서재에서 누적 채팅 13만개

고석용 기자 2024. 11.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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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챗봇은 지난 9월부터 밀리의서재에 서비스 되고 있는 AI 챗봇이다.

마인드로직의 페르소나 챗봇 기술을 바탕으로 쇼펜하우어의 소품집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의 내용 및 쇼펜하우어 관련 정보를 학습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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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이 밀리의서재에 공급한 쇼펜하우어 페르소나 챗봇이 지난 9월부터 3개월여간 누적 메시지 수 약 13만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쇼펜하우어 챗봇은 지난 9월부터 밀리의서재에 서비스 되고 있는 AI 챗봇이다. 마인드로직의 페르소나 챗봇 기술을 바탕으로 쇼펜하우어의 소품집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의 내용 및 쇼펜하우어 관련 정보를 학습해 개발됐다. 특히 AI가 사용자와의 대화를 장기적으로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챗봇과 사용자가 나눈 평균 메시지 수는 26개다. 한 사용자의 경우 누적 1500건 이상의 채팅을 진행하며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진욱 마인드로직 공동대표는 "AI 챗봇이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며 긍정적인 시너지와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챗봇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혀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AI 챗봇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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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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