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부부 성폭행 혐의 불입건 후 의미심장 “걱정하지 마”

이하나 2024. 11. 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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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제주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17일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공개된 최동석, 박지윤의 싸움 녹취에는 박지윤이 최동석의 의처증과 함께 부부간 성폭행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에 누리꾼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

해당 혐의를 수사하던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1일 최동석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누리꾼 A씨에게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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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동석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하나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제주도 일상을 공개했다.

11월 12일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글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샘플로 보이는 의문의 포장지에 “Don’t Worry”(걱정하지 마)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전처 박지윤 성폭행 의혹을 벗은 상황에서 여러 추측을 부른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지난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맞상간 소송까지 제기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고, 양측 상간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17일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공개된 최동석, 박지윤의 싸움 녹취에는 박지윤이 최동석의 의처증과 함께 부부간 성폭행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에 누리꾼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

해당 혐의를 수사하던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1일 최동석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누리꾼 A씨에게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경찰은 박지윤이 조사를 원치 않았다며 국민 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입건 전 조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게 박지윤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는 취지로 말했으며, 진술을 받지 않으면 구체적인 피해 상황들을 모르기 때문에 불입건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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