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 둔촌주공에 1천억 잔금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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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이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에 1000억원 규모의 잔금대출을 시작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강동농협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잔금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농협에서 시중은행인 우리은행(500억원), 신한은행(1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대출에 나서는 셈이다.
이 때문에 시중은행과 2금융권 간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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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이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에 1000억원 규모의 잔금대출을 시작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강동농협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잔금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리는 5년 고정형 기준으로 연간 4.5%다. 앞서 해당 아파트 잔금대출을 진행한다고 밝힌 시중은행의 금리보다 0.5%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이다. 지역농협에서 시중은행인 우리은행(500억원), 신한은행(1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대출에 나서는 셈이다. 시중은행들은 우량 대출로 판단했지만, 대출 총량 규제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시중은행과 2금융권 간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일괄적 가계대출 규제가 대출 오픈런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편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둔촌주공과 관련한 혼란에 대해 "(입주자들에게) 큰 불편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답변했다. 그는 "상황을 계속 보고 있다. 조금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예 문제가 되진 않도록 세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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