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이번엔 이사회 의장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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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달말 8개 은행계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만난다.
은행권 대대적인 '인사 시즌'을 앞두고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성 강화와 내년 시행 예정인 책무구조도의 원활한 이행 등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를 비롯해 18개 금융지주 및 은행이 내년 1월 2일 제도 시행 이전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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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시즌 앞두고 소통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8개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DGB·JB) 이사회 의장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해부터 금융지주·은행 이사회와의 면담을 정례화했다. 금융사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업권과의 소통을 확대한 것이다.
이 원장은 연말 주요 금융사 CEO가 교체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CEO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성 확보 등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올 연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또 이 원장은 내년 시행을 앞둔 책무구조도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 직책별로 내부 통제 의무를 나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자는 제도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를 비롯해 18개 금융지주 및 은행이 내년 1월 2일 제도 시행 이전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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