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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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고령 농민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강진농협은 최근 파머스마켓 2층 대회의실에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광주 맑은안과와 협력해 70세 이상 조합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농협은 대중교통 운영 여건이 취약한 군동·성전지역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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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고령 농민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강진농협은 최근 파머스마켓 2층 대회의실에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광주 맑은안과와 협력해 70세 이상 조합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방진료와 안과 검안이 이뤄졌다. 또 경옥단, 파스, 상비약, 돋보기 등 농촌 고령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농협은 대중교통 운영 여건이 취약한 군동·성전지역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강진읍 목리에서 40년 넘게 농사를 지어온 추문식씨는 “예전에는 몸이 아파도 병원까지 가는 길이 멀어 포기한 적도 있었는데, 이렇게 집 가까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좋다”며 “특히 원광대병원 교수가 직접 침 치료를 해주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진성국 조합장은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와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농업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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