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와 결별 확정! 전설 출신 코치 굿바이, "레전드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

반진혁 기자 2024. 11. 12.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 연장은 없었다.

맨유는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루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와 결별을 발표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코치로 합류하면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면 동행했던 코치와 함께 부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계속 함께하고 싶은 속내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시절 루드 반 니스텔루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 연장은 없었다.

맨유는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루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와 결별을 발표했다.

맨유는 "반 니스텔루이의 역할 수행에 감사드린다. 항상 올드 트래포드에서 환영받을 것이다"며 결별을 선언했다.

맨유는 반 니스테루이에 이어 맨유는 르네 하케, 젤레 텐 루웰라르, 피터 모렐 코치까지 떠났다.

새로운 사령탑인 후벵 아모림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곧 꾸릴 예정이다.

맨유는 "적절한 시기에 코치진 구성을 확정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소식을 전했다.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후 후임 감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반 니스텔루이가 대행으로 팀을 지휘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 시절 엄청난 득점력으로 부흥기를 이끌었다. 특히, 박지성과 절친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함부르크에서도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말라가 등을 거치면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현역 은퇴 후 네덜란드 대표팀 PSV 아인트 호벤 코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PSV U-21 지휘봉을 잡은 후 1군 감독직까지 수행했지만, 끝이 좋지 못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코치로 부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시절 루드 반 니스텔루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 니스텔루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코치로 합류하면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 대행 체제의 맨유는 3승 1무로 무패를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 아모림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행으로 팀을 이끈 반 니스텔루이 코치의 거취가 관심이었다.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면 동행했던 코치와 함께 부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계속 함께하고 싶은 속내를 밝혔다.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팀을 돕기 위해 왔다. 내가 필요한 만큼 지원하고 싶다. 앞으로 어떤 역할이든 맨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도와주고 싶다"며 잔류를 바랐다.

맨유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100%다 반 니스텔루이는 매우 좋은 사람이자 코치다"고 말했다.

이어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경험이 많고 우리에게 많은 조언을 해준다. 선수들은 행복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팀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잔류를 바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의 아모림 감독과 루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미래에 대해 긴급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동행이 아닌 결별로 결정이 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시절 루드 반 니스텔루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