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화물차 공영차고지 개장…"주택가 밤샘 주정차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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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형 화물차의 주택가 밤샘 주차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봉식 전북일반화물협회 이사장은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은 전주시 화물업계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사회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면서 "전주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로 조성된 차고지는 지역경제와 화물업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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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앞으로 대형 화물차의 주택가 밤샘 주차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장동에서 ‘전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개장식이 개최됐다.
이날 문을 연 공영차고지는 총 261면 규모(화물차 180면, 승용차 81면)로 조성됐다. 총 면적은 4만1380㎡며, 투입된 예산은 총 169억 원이다.
한 쪽에는 지상 2층 규모의 관리동도 들어섰다. 여기에는 화물 운수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해 수면실과 샤워장, 체력단련실, 휴게공간 등 부대시설이 갖춰졌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3개월간 차고지를 임시 개방한 후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운영은 전주시설공단이 맡는다.
시는 공영차고지가 본격 운영되면 지역 화물차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이고 불법 밤샘 주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민원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봉식 전북일반화물협회 이사장은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은 전주시 화물업계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사회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면서 “전주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로 조성된 차고지는 지역경제와 화물업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협회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오늘 우리가 큰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화물 운수 종사자의 편익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는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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