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쌓아올린 재능, 나눔으로 더 키웠다"

곽우석 기자 2024. 11. 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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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은 최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성장나눔회'를 열고 학생들의 프로그램 활동을 마무리했다.

동네방네프로젝트팀 교육봉사 동아리를 맡아 도움을 준 심재민 길잡이교사(북세종종합청소년센터 청소년지도사)는 "학생들이 최대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려 노력했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지금보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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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성장나눔회로 활동 마침표
동네방네프로젝트 성장나눔회 모습. 세종교육청 제공

세종교육청은 최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성장나눔회'를 열고 학생들의 프로그램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동네방네프로젝트에는 지역 내 중학교 16교, 고등학교 13교에 재학중인 총 18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요리 △밴드 △교육봉사 △미술 △수어 △영자신문 기자단 △공예 △뮤지컬 △장애인식개선 등 21개의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펼쳤다.

특히 세종시 청소년센터에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길잡이 교사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들은 고운청소년센터, 새롬청소년센터, 북세종종합청소년센터, 조치원청소년센터(반곡청소년자유공간) 등지에서 맞춤형 활동을 이어왔다.

동네방네프로젝트 성장나눔회 모습. 세종교육청 제공

이번 성장나눔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결과를 소개하고, 밴드와 뮤지컬 공연을 함께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고 하나가 되는 장이 됐다.

학생들은 동네방네성장이야기 '우리로 말하자면' 코너에서 각각 팀들의 활동을 소개하며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어 밴드와 랩 공연 등 특색 있는 자신들만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또 동네방네프로젝트 활동모음 '오늘을 기억하며' 순서에선 올해 초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시작된 21개 전체 팀의 활동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청소년 파업의 날' 청소년뮤지컬 공연을 통해선 모두가 어떻게 행복한 학교를 만들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동네방네프로젝트 성장나눔회 모습. 세종교육청 제공

학생 사회자로 참여한 윤정윤 학생(새롬고2)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소통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성장나눔회에서 사회를 맡아 멋지게 마무리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함께 사회를 맡은 김지유 학생(해밀중2)은 "용기를 내서 좋아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내년에 또 어딴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해볼지 벌써 부터 설레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네방네프로젝트팀 교육봉사 동아리를 맡아 도움을 준 심재민 길잡이교사(북세종종합청소년센터 청소년지도사)는 "학생들이 최대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려 노력했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지금보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네방네프로젝트 성장나눔회 모습. 세종교육청 제공

세종교육청은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다양한 친구를 만나 서로 협력하고 배움의 기쁨을 나누었던 모습의 과정 하나 하나가 삶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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