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무의도 해역에 어린 바지락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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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가 중구 무의도 해역에 어린 바지락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바지락은 올해 5월에 건강한 모패로부터 수정란을 직접 채란해 약 170일 동안 사육한 1㎝ 이상의 우량 종패들로, 전염병 검사를 거쳐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았다.
2022년 옹진군에서 실시한 방류효과조사 결과, 방류 바지락의 생존율이 약 9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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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면 상품성 갖춰 어민 소득 증대 기여
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가 중구 무의도 해역에 어린 바지락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바지락은 올해 5월에 건강한 모패로부터 수정란을 직접 채란해 약 170일 동안 사육한 1㎝ 이상의 우량 종패들로, 전염병 검사를 거쳐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았다.
2022년 옹진군에서 실시한 방류효과조사 결과, 방류 바지락의 생존율이 약 94%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바지락은 2년이 지나면 3~4㎝의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자라는 만큼, 향후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지락은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로 특정한 서식 환경을 요구하지 않고 환경 변화에 크게 민감하지 않아 우리나라 바닷가 어느 갯벌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서민적인 수산물이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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