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영남알프스 완등인증 월 2개 봉 제한

울산=장지승 기자 2024. 11. 12.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울주군은 내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참여 횟수를 월 2개 봉으로 제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지산과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고헌산, 운문산 등 영남알프스 7개 봉을 등반해야 한다.

내년 사업은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울주군은 내년부터 등산객 안전 확보와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완등 인증을 월 최대 2개 봉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하루 최대 3개 봉에서 축소
등산객 안전, 지역민 생활 불편 개선
간월산 억새. 사진제공=울산시
[서울경제]

울산시 울주군은 내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참여 횟수를 월 2개 봉으로 제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해마다 참가자가 꾸준히 늘어 현재까지 총 14만1802명이 완등했고, 올해는 3만1423명이 완등에 성공했다.

가지산과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고헌산, 운문산 등 영남알프스 7개 봉을 등반해야 한다.

내년 사업은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울주군은 내년부터 등산객 안전 확보와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완등 인증을 월 최대 2개 봉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하루 최대 3개 봉까지 인증이 가능했으나, 주말과 휴일에 등산로가 과도하게 붐비면서 교통 혼잡과 쓰레기 문제,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