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또 은둔의 영부인? [다시 트럼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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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미국 정계의 전통을 깨는 독자 행보에 나선다.
트럼프 당선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대를 수락해 13일 오전 11시 백악관을 방문한다.
트럼프 당선인의 일부 측근이 백악관행을 독려하기도 했으나 멜라니아 여사의 뜻을 굽히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멜리니아 여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첫 대통령 부임 전인 2016년 미셸 오바마 여사의 초대에는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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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미국의 선택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미국 정계의 전통을 깨는 독자 행보에 나선다. 현직 대통령 내외가 당선인 부부를 백악관에 초대하는 행사에 응하지 않을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CNN은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멜라니아 여사가 질 바이든 여사의 관례적인 초대를 거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대통령과 영부인이 당선인 내외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사가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최근 발간한 회고록 관련 일정이 이미 잡혀 있다는 이유로 불참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대를 수락해 13일 오전 11시 백악관을 방문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이 멜라니아 여사가 두 번째로 맡는 영부인 역할을 보다 자율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는 신호로 분석한다. 트럼프 당선인의 일부 측근이 백악관행을 독려하기도 했으나 멜라니아 여사의 뜻을 굽히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멜리니아 여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첫 대통령 부임 전인 2016년 미셸 오바마 여사의 초대에는 응했다. 응접실인 옐로 오벌룸에서 함께 차를 마신 후 백악관 내부를 둘러봤다.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2020년 대선에서는 당시 대통령이던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초대와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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