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대표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국내 상륙…6290만원부터

강주헌 기자 2024. 11. 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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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랜드 포드의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익스플로러 최신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1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1995년 2세대 모델부터 선보였고 이번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2019년 출시된 6세대의 연식 변경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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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사진제공=포드코리아

미국 브랜드 포드의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익스플로러 최신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대담해진 외관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 최신 디지털 시스템과 사양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1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북미에서 출시된 포드의 첫 번째 4도어 SUV로 대형 SUV의 전성기를 연 상징적인 모델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 35년 간 SUV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2017∼2019년에는 수입 SUV 판매 1위 자리에도 올랐다.

국내에서는 1995년 2세대 모델부터 선보였고 이번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2019년 출시된 6세대의 연식 변경 모델이다. 기존 플래티넘 트림에 더해 스포츠 성능을 강화한 ST-라인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사진제공=포드코리아

전면부는 육각형 패턴의 프런트 그릴로 강인함을 표현했고 넓은 스키드플레이트로 무게 중심을 낮춰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줬다.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의 패널과 연결해 조화를 이뤘고 LED 테일램프 역시 리프트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였다.

차량 실내에는 대시보드를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넓혔다. 12.3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지털 클러스터로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센터 콘솔에는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기능 조작을 수월하게 했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두 트림 모두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m를 내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를 갖췄다. 사륜구동 플랫폼에 더불어 여섯 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이 지원된다. △일반 △에코 △스포츠 △미끄러운 길 △견인/끌기 △오프로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전무)은 "익스플로러는 한국 시장에서 수입 대형 SUV의 대명사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성장에 기여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적용)이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사진제공=포드코리아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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