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회사 엑손모빌 CEO, 트럼프에 반기…“기후협약 유지해야”

위재천 2024. 11. 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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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대 석유회사 엑손모빌의 대런 우즈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당선인이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미국을 탈퇴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즈 CEO는 트럼프 당선인이 제안한 대로 파리협약에서 미국이 또다시 탈퇴하면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영향을 막으려는 국제사회 노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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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대 석유회사 엑손모빌의 대런 우즈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당선인이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미국을 탈퇴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우즈 최고경영자의 발언을 전하며 핵심 정책 이슈에서 차기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즈 CEO는 트럼프 당선인이 제안한 대로 파리협약에서 미국이 또다시 탈퇴하면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영향을 막으려는 국제사회 노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행정부가 바뀌면서 진자가 앞뒤로 흔들리는 것은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에 파리협약을 탈퇴한 이력이 있으며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미국의 재탈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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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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