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 문답지 바다 건너 제주 도착.. "목표가 현실이 되길"

오늘(12일) 오후 제주자치도교육청에 도착한 문답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문제지와 답안지가 항공편을 통해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12일) 오후 제주자치도교육청에서는 수송된 문답지를 옮기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문답지는 제주시지구와 서귀포지구 시험장에 각각 배부됩니다.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은 이날 응원 메시지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이 꿈꾸고 있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에 뜨거운 격려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험생 여러분이 잘해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자신을 믿고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앞으로 나간다면 목표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모레(14일) 오전 8시부터 도내 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도내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107명 증가한 6,962명입니다.

각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예비소집은 내일(13일) 낮 1시부터 진행됩니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배정된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