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외제차끼리 '쾅'…경찰 오자 "알아서 할게",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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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상에 완전 범죄란 없는 법인가 봅니다.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두 외제차 운전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두 외제차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으니 사건을 접수하지 않고 보험 처리로 알아서 하겠다고 말하며 출동한 경찰을 그대로 돌려보내려 했다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날 사고는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한 두 차량 운전자의 보험사기극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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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상에 완전 범죄란 없는 법인가 봅니다.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두 외제차 운전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한밤중 수상한 외제차 충돌 사고'입니다.
얼마 전 경기도 포천시에서 한밤중 외제차 간 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차선을 바꿔 진로를 변경하려는 외제차 한 대가 직진하던 다른 외제차와 그대로 충돌한 건데요.
영상만 봐도 꽤 큰 충격이 발생한 듯 보이죠.
두 차가 부딪히면서 차량에 설치된 119 자동 신고 시스템이 작동했고 현장으로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두 외제차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으니 사건을 접수하지 않고 보험 처리로 알아서 하겠다고 말하며 출동한 경찰을 그대로 돌려보내려 했다는데요.
경찰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어서 뭔가 수상한 낌새를 느꼈고 이후 보험사기를 의심하며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날 사고는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한 두 차량 운전자의 보험사기극이었는데요.
해당 지역 CCTV를 통해 두 운전자가 사고 발생 전에 미리 사고 발생 지점에 차를 세워놓고 대화하는 등 사전 모의를 이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들을 보험사기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는데, 이들의 자작극으로 인한 예상 피해 금액은 8천300만 원에 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좋은 머리를 왜 이런 데 쓸까?" "뛰는 범죄자 위에 나는 경찰이 있었다" "덤앤더머인가, 감옥에서도 좋은 우정 나누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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