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충남이 보훈에 앞장 설 것"

윤신영 기자 2024. 11.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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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월남참전용사들의 공헌이 역사에 더욱 깊이 기억되도록 보훈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제29주년 기념식'에 참석, "조국에 몸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산업화의 마중물이 되어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이룩하게 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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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지부 제29주년 기념식' 참석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제29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월남참전용사들의 공헌이 역사에 더욱 깊이 기억되도록 보훈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제29주년 기념식'에 참석, "조국에 몸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산업화의 마중물이 되어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이룩하게 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도는 지난해 약속드린대로 평균 25만 원이던 참전명예수당을 올해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40만 원 수준으로 올렸다"며 "사는 곳에 따라 적게는 5만 원에서 많게는 20만 원 이상도 차이가 났었는데, 이런 격차도 해소했다"고 말했다.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함께 시군별 격차를 없앤 사례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지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보훈에는 끝이 없다는 각오로, 앞으로 보훈카드 지원과 선양사업 등을 통해 제대로된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송길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장, 도내 15개 시군 회원, 관련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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