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이런 아파트는 없었다" 로열파크씨티Ⅱ

김아름 2024. 11.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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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특화 조경 시설 빛과 어우러져
유럽풍 샹들리에 수영장에 3식 서비스까지
"리조트 아파트, 주거 문화 핵심될 것"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아파트 조경 하나로 어두운 도시가 환해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단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럽식 건축양식을 뽐내고 있는 화려한 문주. (사진=김아름 기자)
지난 11일 기자가 찾은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로열파크씨티Ⅱ)는 자체적인 조명팀을 통해 아름다운 야경과 빛의 감성을 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써 위상을 한껏 높이고 있었다.

도시의 등불된 아파트 단지

로열파크씨티Ⅱ는 도시개발사 DK아시아가 럭셔리 리조트를 통째로 도시에 이식한 외관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1500가구 규모 단지다. 문주에서부터 유럽식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한 화려함을 느낄 수 있었다. 차별화된 도시 경관을 위해 총 길이 330m의 더욱 더 웅장하고 화려해진 특화 문주에는 선을 강조하는 골드라인 콘셉트가 적용됐다. 외관에는 인천 최초의 커튼월룩의 화려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움직임이 있는 리니어 라인 조명을 적용했다. 멀리서 봐도 환한 단지 덕분에 밤에 어둠 속에서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등불 역할을 하고 있었다.

로열파크씨티Ⅱ 전경. (사진=DK아시아)
실제 이날 인근 주민들은 로열파크씨티Ⅱ 단지에 방문해 산책을 하고 운동을 하는 등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DK아시아는 다양한 조경수와 건축의 주요 포인트에 다양한 컬러 조명과 연출 조명을 통해 입주자들의 감성과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했다. 프라이빗 테마 산책로에는 다채롭고 세련된 디자인의 특화 조명이 설치돼 입주자들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한층 더 풍요롭고 즐거운 산책을 경험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의 특화 조명이 설치된 스카이워크. (사진=김아름 기자)
특히 산책로에 은은한 향기까지 베어나와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유와 힐링을 제공한다. 겨울철에 화려한 꽃을 피우며 달콤한 꽃향기가 만 리를 간다고 해 ‘만리향’으로 알려진 은목서는 샤넬 향수의 원료로 쓰이는 고급스러운 나무로 은목서가 주목으로 아파트 조경이 꾸며진 건 대한민국 최초다.
사진=DK아시아
DK아시아는 벽천과 조형 수로, 경관석을 통해서도 K-가든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먼저 단지의 메인 보행로를 따라 400미터 길이로 조성된 캐스케이드를 통해 마치 계곡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의 경쾌한 물소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지 출입구의 벽천과 조형 폰드, 엔트리 가든에서는 조형 수로를 통해 물을 만나고 소리의 진수를 제대로 전달 받을 수 있다.

리조트에서 ‘역관광’ 오는 아파트

K-가든과 함께 로열파크씨티Ⅱ는 남다른 스케일의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인천 최초로 단지 내 복층 구조의 인도어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실내 사우나와 6성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급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 그리고 유럽풍 샹들리에를 갖춘 실내 수영장 등 리조트급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유럽풍 샹들리에를 갖춘 실내 수영장. (사진=김아름 기자)
강남과 용산 등 서울 부촌 일부 고급 아파트에서 제공되는 호텔식 식사서비스인 3식 서비스도 입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로열파크씨티Ⅱ의 3식 서비스는 약 6만6000㎡ 규모의 대규모 테마 공원을 조망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대규모 테라스 공간이 럭셔리하게 꾸며진 것은 물론 진정한 리조트 삶을 구현하기 위해 리조트처럼 메뉴가 매일 바뀌는 뷔페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약 6만6000㎡ 규모의 대규모 테마 공원을 조망하면서 3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테라스 공간. (사진=김아름 기자)
고급 샹들리에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락함을 극대화한 프라이빗한 영화상영관은 입주민의 문화생활까지 책임진다. 상영관 내부는 CGV 골드클래스에서나 접해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하며 아동과 어린이를 위한 키즈 상영관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럭셔리 요트로 아라뱃길을 투어 하는 로열마리나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이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은 실제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는 업계에서도 화제가 되며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역으로 단체로 관람오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상영관 내부. (사진=김아름 기자)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리조트와 같이 단지 내에서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조트 아파트’ 콘셉트가 큰 호응을 얻었고 아파트 가치를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은 앞으로의 주거 문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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