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화재 관련 합동 감식…결과 최대 수개월

안병철 기자 2024. 11. 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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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등이 12일 합동 감식을 벌였다.

경북경찰청 과학수사대와 포항남부경찰서 형사과, 국립과합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 등은 현재까지 포항제철소 화재 원인을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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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업무상과실치상 부분 조사"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12일 경북소방본부 화재조사팀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사고와 관련해 합동 현장 감식을 위해 포항제철소 1문을 통과하고 있다. 2024.11.12. abc1571@newsis.com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등이 12일 합동 감식을 벌였다.

경북경찰청 과학수사대와 포항남부경찰서 형사과, 국립과합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 등은 현재까지 포항제철소 화재 원인을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1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와 관련해 합동 감식을 진행한 경북경찰청 과학수사대 최상열 계장이 감식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4.11.12. abc1571@newsis.com


경북경찰청 과학수사대 최상열 계장은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며 전반적인 것을 조사해 봐야 한다"며 "작업자 1명이 다친 만큼 업무상과실치상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겠지만 감식 결과가 최소 2주에서 최대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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