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결혼 준비에 일복까지, 매니저없이 스케줄하다 돌발상황에 철렁(인생극장)

이하나 2024. 11.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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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스케줄 중 돌발 상황에 당황했다.

11월 12일 남보라는 자신의 '남보라의 인생극장' 채널에 '남보라 데뷔 이래 가장 위험한 스케쥴. 집에 못 가는 상황 발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셋째 날 오전부터 촬영을 이어간 남보라는 갑자기 비가 내려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에 난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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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보라의 인생극장’ 채널 영상 캡처
사진=‘남보라의 인생극장’ 채널 영상 캡처
사진=‘남보라의 인생극장’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스케줄 중 돌발 상황에 당황했다.

11월 12일 남보라는 자신의 ‘남보라의 인생극장’ 채널에 ‘남보라 데뷔 이래 가장 위험한 스케쥴. 집에 못 가는 상황 발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근래 가장 힘든 스케줄이라고 해야 하나. 김천에서 스케줄 끝나자마자 바로 울산으로 넘어간다. 경상도 내려간 김에 바로 울산으로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1박짜리 짐을 싸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메이크업 박스, 잠옷은 챙겼지만, 갈아입을 옷을 챙기지 않았다는 남보라는 “옷을 입는 시간이 출근길, 퇴근길밖에 없다. 그냥 입고 간 옷 다음날도 입으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새벽 2시 40분에 집을 나선 뒤 3시에 메이크업 샵에 도착한 남보라는 방송 스태프들을 만나 김천으로 출발하는 차량에 탑승했다. 오전 8시 촬영지인 추풍령 테마파크에 도착한 남보라는 짚 코스터 촬영을 마친 후 사물놀이까지 체험했다.

촬영을 마친 남보라는 바로 울산으로 이동했다.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촬영 준비를 마쳐야 했던 남보라는 호텔에서 마라 떡볶이로 하루의 피로를 푼 뒤 “엄청 피곤하고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피부가 따라서 안 좋아지더라”고 피부 관리를 했다.

셋째 날 오전부터 촬영을 이어간 남보라는 갑자기 비가 내려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에 난감해 했다. 제작진은 회의 끝에 남보라가 우산을 쓰고 촬영하는 것으로 결정했지만, 느낌이 살지 않아 결국 비를 맞으며 촬영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남보라는 낙곱새 맛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서울로 가는 기차표가 매진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비행기도 탈 수 없게 되자, 남보라는 버스를 타자고 제안했고 극적으로 버스표를 예매했다.

남보라가 “근데 이렇게 다니는 게 재밌다”라고 말하자, 스태프는 “매니저 님 있었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무조건 카니발이니까”라고 반응했다. 남보라는 “그렇긴 해”라고 인정했다.

그때 또 다른 스태프는 “저도 처음에 카니발 타는 거 진짜 힘들었다”라고 반응했다. 이 말에 격하게 공감한 남보라는 “차라리 교통수단 이용하는게 낫다. 난 매니저님들이 지방 다닐 때 이렇게 타고 다녔으면 좋겠다. 진짜 힘들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버스 터미널로 향하던 남보라는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오히려 잘 된 것 같다. 스펙터클한 이틀 간의 스케줄이다. 이런 게 더 재밌는 것 같다. 쉽게 가면 재미없지 않나. 그렇다고 우리가 너무 어렵게 가는 것도 아니니까”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남보라는 최근 2년여 동안 교제한 동갑내기 사업가와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예비신랑과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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