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어 “망했다” 주인공 이봉원, 데뷔 40주년 코미디 디너쇼 “흥할까?”

강석봉 기자 2024. 11. 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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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 이봉원이 12월 21일(토요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랜드 워커힐서울호텔 비스타 홀에서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코미디디너쇼를 개최 한다.

이번 코미디디너쇼는 올해로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페막식에서 “이봉원 데뷔 40주년 리싸이틀 쇼”를 제작한 (주)쇼당이엔티에서 작품성면에서 단발성 공연으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워 출연진을 좀 더 보강하고 코너를 늘리면서 디너쇼에 걸 맞는 작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디너쇼에는 평소 이봉원과 친분이 두터운 선, 후배들이 대거 참여 하면서 역대급 코미디쇼가 될 전망이다.

먼저 MC에는 인기 개그맨 김대희와 김준호의 투맨쇼로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두 사람의 입담에 기대를 모으게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기존 코너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개그맨 조윤호와 이봉원의 “속 시커먼스”, 이봉원의 원맨쇼 “이주일 성대모사 쇼”, 전유성, 김학래, 최양락, 이경실의 “긴급청문회”를 포함하여 요즘 장안의 화제 흑백요리사를 패러디 한 백종원, 안성재 쉐프와 씽크로율 100%의 후배 개그맨 장현욱, 이상민이 함께 하는 “회색요리사”등에 출연하여 디너쇼에서만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까지 출연을 고사해 왔던 코미디언 박미선이 남편의 40주년을 기념하는 코미디디너쇼에 참여 하면서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모두가 기대되는 장면이다.

이 밖에 평소 이봉원과 친분이 두터운 가수 김범룡, 이상우, 현진영의 축하 무대 또한 공연의 흥을 돋우며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하는 이봉원은 “7080의 그 시절을 그리워 하는 콩트를 오랜만에 선, 후배들과 호흡 하면서, 마치 자신 또한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면서, 디너쇼를 찾은 관객들에게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 주지 못했던 그 만의 장기와 유머를 유감없이 보여 드릴 것을 약속한다”라고 하면서 제작진에게 의욕을 보였다.

이번 이봉원의 디너쇼 티켓은 12월 14일 2시 인터파크를 통해서 판매될 예정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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