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작성시간 80% 줄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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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논문 작성을 획기적으로 돕는 솔루션이 나와 대학교수와 연구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22년 설립된 스타트업 머플은 AI 기술을 활용해 논문을 더 빠르고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머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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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 자동추천·문장 교정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논문 작성을 획기적으로 돕는 솔루션이 나와 대학교수와 연구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22년 설립된 스타트업 머플은 AI 기술을 활용해 논문을 더 빠르고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머피'를 제공하고 있다.
안수남 머플 대표(사진)는 12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하는데 연구자가 더 쉽고 효과적으로 논문을 작성하도록 AI가 교정, 번역, 인용문 추천 등을 자동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연구자가 본연의 창의적인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머피는 논문 작성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모델로, 논문에 쓰였던 표현을 보다 더 적확한 표현으로 교정해준다. 또 문맥에 맞는 인용문을 자동 추천하는 등 논문 작성의 생산성과 품질도 높여준다. 논문 작성 시간을 최대 80%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다는 게 안 대표 설명이다. 머피는 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자연어처리학회(EMNLP)가 개최한 교정 AI대회에서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SK텔레콤, 넷마블 등에서 AI 서비스 개발을 총괄한 경력이 있는 안 대표는 "머피를 고도화해 연구원에게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전 세계 연구원이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1위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2년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제트에서 시드 투자 18억원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포스텍과 광주과학기술원을 비롯한 유수 대학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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