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전 인천경찰청장, 12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

이인엽 기자 2024. 11.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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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전 인천경찰청장이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12일 강원도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김희중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100년 경영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교통약자 안전 보장, 국민의 의견 경청,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변화하는 경영환경 대응은 물론, 기존 업무절차와 방법의 혁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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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신임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경기일보 DB


김희중 전 인천경찰청장이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12일 강원도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김희중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제17대 이사장으로 임명됐고, 이날 부터 3년 임기 이사장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1993년 경찰에 입문했다.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형사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거쳐 올해 인천경찰청장을 끝으로 31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쳤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100년 경영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교통약자 안전 보장, 국민의 의견 경청,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변화하는 경영환경 대응은 물론, 기존 업무절차와 방법의 혁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성원들 간 화합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자세와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희중 전 인천경찰청장. 경기일보 DB

김 이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을 실현하고, 단순히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을 넘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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