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제7회 아세안 아트 페스티벌' 은메달

[대전=뉴시스] 대전대 공연팀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7회 아세안 아트 페스티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2024.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대학교는 대학 공연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캐방산 국립대에서 열린 '제7회 아세안 아트 페스티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제6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재개됐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8개국에서 150여 명이 참가했다.

대전대는 졸업생 김재정, 김주현(공연예술콘텐츠학과)씨와 권시온(경영학과 2학년), 김연우(혜화리버럴아츠컬리지 2학년)씨가 참가했다.

대전대팀은 다른 참가국들의 전통 문화 소개 중심의 공연을 펼친 것과 달리, '시간'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춤을 통해 전통무용과 K-팝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연출을 맡은 대전대 김상열 교수는 "소수 인원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전통무용과 K-팝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가, 금메달을 목표로 멋진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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