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을 지켜라”…개체수 보존 지원 나서

이유리 기자 2024. 11. 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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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는 '꿀벌 개체수 보존을 위한 양봉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의 하나인 이 사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폐사 현상에 대응해 꿀벌 개체수와 작물 생산량 증대를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은 "꿀벌은 다양한 식물종을 유지하고 작물 수확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양봉사업을 계속해서 확대 추진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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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연천 전곡·음성 맹동·울산 농소농협 등 3곳 대상
양봉장 설치·운영 비용 전액 지원 계획
농협경제지주의 ‘꿀벌 개체수 보존을 위한 양봉사업’에 참여한 울산 농소농협이 키우는 꿀벌. 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는 ‘꿀벌 개체수 보존을 위한 양봉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의 하나인 이 사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폐사 현상에 대응해 꿀벌 개체수와 작물 생산량 증대를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에는 경기 연천 전곡농협, 울산 농소농협, 충북 음성 맹동농협 등 지역농협 3곳이 참여를 신청했다.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농협은 양봉장 설치·운영에 따른 비용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은 “꿀벌은 다양한 식물종을 유지하고 작물 수확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양봉사업을 계속해서 확대 추진하겠다”이라고 말했다.

박서홍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농협은 꿀벌수 감소에 적극 대응해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올해 사업추진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농협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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