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국감서 빛난 ‘우수의원’…“정쟁 속 민생 현안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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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희(광명을)·김현정 의원(평택병)이 12일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정감사는 윤석열 정부 이후 세 번째이자 제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로 의미가 컸으나, 민생을 위한 정책 국감보다는 역대급 정쟁으로 치달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책 국감에 힘쓴 15명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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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명·혁신 2명…개혁·진보 각각 1명씩 포함
더불어민주당 김남희(광명을)·김현정 의원(평택병)이 12일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민생 현안에 집중하며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정감사는 윤석열 정부 이후 세 번째이자 제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로 의미가 컸으나, 민생을 위한 정책 국감보다는 역대급 정쟁으로 치달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책 국감에 힘쓴 15명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이 선정한 국감 우수의원은 국민의힘 조승환⸱최형두 의원, 민주당 김남근⸱김남희⸱김윤⸱김현정⸱박정현⸱임미애⸱전진숙⸱정진욱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차규근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진보당 윤종오⸱정혜경 의원 등 15명이다.
이중 민주당 김남희 의원은 국민연금 재정 지속성을 위해 국고 투입 확대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출산 크레딧 사전 지급제 도입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당 김현정 의원도 두산 계열사 합병 등 재벌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강력히 질의하며 개혁적인 태도를 보여 주목받았다.
경실련은 “국감이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시 국감, 전년도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검증하는 국감 사후검증을 철저히 함으로써 국감 무용론 불식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실련은 지난 9월30일 ‘민생안정을 위한 50대 의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상임위를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총 27개 피감기관이 포함됐다. 평가는 지난 10월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고, 정책 대안의 개혁성, 구체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9점 척도로 점수화해 상위 의원들을 선정했다. 정략적 발언이나 비합리적 질의는 평가에서 제외했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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