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KBS한전음악콩쿠르 대상 ‘바리톤 정태준’

제31회 KBS한전음악콩쿠르 대상 트로피가 바리톤 정태준에게 돌아갔습니다.

KBS와 한국전력공사는 ‘제31회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바리톤 정태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정태준은 지난 8일 열린 대상 선정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천민재와 첼리스트 최아현, 호르니스트 강민성과 경연을 벌여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습니다.

지난여름 부문별 예선과 본선 경연을 통해 4개 부문 총 12명의 입상자를 선정한 뒤, 대상 선정 연주회에서 피아노와 현악, 관악, 성악 등 각 부문 금상 입상자들이 경연을 벌였습니다.

정태준은 “관객에게 감동과 공감을 주는 성악가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KBS한전음악콩쿠르’는 KBS와 한국전력이 문화예술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과 차세대 클래식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한편, 제31회 KBS한전음악콩쿠르 대상 선정 연주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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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