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첫 年매출 4조 초읽기…북미·유럽 매출 9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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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첫 연 매출 4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 회사는 3분기 매출 1356억엔(약 1조2293억원), 영업이익 515억엔(약 4672억원)을 올렸다고 12일 발표했다.
넥슨은 올해 매출을 최대 4612억엔(약 4조1322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최대 1331억엔(약 1조189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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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첫 연 매출 4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 회사는 3분기 매출 1356억엔(약 1조2293억원), 영업이익 515억엔(약 4672억원)을 올렸다고 12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1% 늘었다. 넥슨은 2011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후 엔화 기준으로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인기 게임 3종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시리즈’의 매출 합산액이 전년 동기보다 15% 늘며 실적 호조의 원동력이 됐다. 지난 7월 출시한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흥행한 북미·유럽 지역 매출은 같은 기간 93%나 뛰었다.
넥슨은 올해 매출을 최대 4612억엔(약 4조1322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최대 1331억엔(약 1조189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넥슨 관계자는 “중국에서 선보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각각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둬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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