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문화재단-아창제, 창작음악계 발전 위해 '맞손'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동구문화재단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와 국내 창작음악계의 발전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대구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문학·음악·민속공예·디자인·영화·미디어·음식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도시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곳이다.

양 기관은 ▲국내 창작음악계 발전을 위한 사업 공유 및 가치 확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추진 사업 홍보 및 상호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건용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작곡은 어려운 고전 분야로 대중적 친밀감이 중요하다"며 "신문화에 민감한 도시 대구에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영은 대구동구문화재단 상임이사는 "협약 첫 발걸음으로 다음달 '아창제 작곡가의 방 in 대구'를 개최한다"며 "작곡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음악 애호가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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