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열풍 브루노 마스 ‘MAMA AWARDS’ 교세라돔 출격? “검토중”[공식]

사진=로제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2024 MAMA AWARDS'에 뜬다.

CJ ENM 측은 11월 12일 뉴스엔에 "브루노 마스가 '2024 MAMA AWARDS'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2024 MAMA AWARDS'는 올해 총 3회 개최된다. 11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돌비씨어터를 필두로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진다. 브루노 마스는 출연을 확정할 경우 교세라 돔 무대에 서게 된다.

브루노 마스는 2010년 싱글 'Just The Way You Are'(저스트 더 웨이 유 어)로 데뷔한 이래 'Just the Way You Are'(저스트 더 웨이 유 어), 'Marry You'(메리 유), 'Uptown Funk'(업타운 펑크), 'That’s What I Like'(댓츠 왓 아이 라이크) 등 숱한 노래를 전 세계적으로 흥행시킨 글로벌 팝 스타다.

10월 18일에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함께 신곡 'APT. (ROSÉ & Bruno Mars)'(아파트)를 발매,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진입하고, 뮤직비디오 3억 뷰를 돌파하는 등 뜨겁게 사랑받고 있다.

'2024 MAMA AWARDS'에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2021년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을 결성해 활약 중인 한국계 미국인 가수 앤더슨 팩(Anderson Paak)도 출연한다. CJ ENM 윤신혜 프로듀서는 본 시상식 개최에 앞서 "그래미 어워즈에서 실크 소닉으로서만 네 차례 수상한 앤더슨 팩이 '2024 MAMA AWARDS' 미국 공연에 등장한다.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는 11월 21일 무대를 통해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예고했다.

앤더슨 팩은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박진영(J.Y.Park)과 함께 특별한 합동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앤더슨 팩은 제작진을 통해 "30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K-POP의 기반을 구축해온 아티스트 박진영과 무대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수년간 음악에 헌신해온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는 나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진영 역시 앤더슨 팩의 팬이라고 밝히며 "이번 컬래버 무대는 'MAMA AWARDS' 역사상 최고의 블루스 펑크 무대를 저 박진영의 건반과 앤더슨 팩의 드럼으로 생동감 있게 보여줄 것이다.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 'MAMA AWARDS'는 언제나 신나는 음악 놀이터다. 내 모든 영감을 퍼포먼스로 풀어낼 수 있는 최고의 무대이기에 그 무대들이 많은 분들의 기억에 오래 남게 된 것 같다"며 데뷔 30주년 기념 무대다운 화려하고 발칙한 무대를 예고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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