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지훈련 최적지 우뚝…올해 4만명 방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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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전지훈련 최적지로 우뚝 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363개 선수단 3만7566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군을 찾았다.
군을 시즌 전 전지훈련지로 택한 WK리그 수원FC위민과 K리그2 FC안양은 이번 시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동계 전지훈련 문의가 끊이지 않고 오고 있다"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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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전지훈련 최적지로 우뚝 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363개 선수단 3만7566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군을 찾았다. 올해 말까지 4만명 이상의 선수가 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을 찾는 이유로는 전국에서 2~3시간 내 이동 가능한 교통 접근성, 타지역 대비 쾌적한 기후 여건, 체육 인프라 등이 꼽힌다.
군을 다녀간 프로팀들이 좋은 성적을 낸 것도 훈련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다.
군을 시즌 전 전지훈련지로 택한 WK리그 수원FC위민과 K리그2 FC안양은 이번 시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FC안양은 K리그1로 승격까지 했다.
지난 2월 군에서 2024시즌 초석을 다진 K리그1 강원FC도 현재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동계 전지훈련 문의가 끊이지 않고 오고 있다"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7년 축구장과 야구장, 육상경기장, 스포츠회관 등을 갖춘 스포츠파크를 조성했다. 이듬해 전천후보조육상경기장, 공설운동장 등 체육 인프라를 추가로 건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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