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계 공모…2027년 개교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 오송에 들어설 카이스트 부설 국립 에이아이(AI) 바이오 영재학교(고교과정)가 사업비·규모 등을 정한 데 이어, 설계 공모에 나서는 등 설립이 가시화한다.
충북도는 카이스트가 이달 안에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계 공모를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충북도는 기획재정부와 AI 바이오 영재학교 사업비 분담 협의를 진행하면서, 이달 안 설계 공모를 합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 오송에 들어설 카이스트 부설 국립 에이아이(AI) 바이오 영재학교(고교과정)가 사업비·규모 등을 정한 데 이어, 설계 공모에 나서는 등 설립이 가시화한다. 충북도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속도를 낸다.
충북도는 카이스트가 이달 안에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계 공모를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충북도는 기획재정부와 AI 바이오 영재학교 사업비 분담 협의를 진행하면서, 이달 안 설계 공모를 합의했다. 이 협의에서 충북도 등은 건축비의 30%(총 사업비의 35.9%)를 분담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4월 사업 계획 적정 평가를 통해 AI 바이오 영재학교 사업비 규모를 585억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국비 375억원(64.1%), 지방비 210억원(용지 포함)을 들여 청주시 오송읍 연제리 오송1산업단지 안 2만2500㎡에 연면적 1만5990㎡ 규모로 설립된다.
계획대로 라면, 2025년 설계·착공, 2026년 말께 준공한다. 2026년 신입생 50명을 선발해 2027년 3월 개교하고, 연차적으로 전교생 150명을 채울 계획이다.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국립이어서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충북도·충북교육청 등은 정원의 30% 정도를 충북 인재로 채우는 지역 할당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건의했다. 박지희 충북도 미래인재육성과 주무관은 “설계비 배정 지연 등으로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2027년 3월 개교를 위해 힘을 쏟는다. 교육청 등과 지역 인재 할당 등도 꾸준히 협의·건의 중”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트럼프 트레이드’에 원-달러 환율, 2년 만에 1400원 돌파
- ‘북한강 주검’ 교제살인이었다…그 장교, 연인관계 끝내려 범행
- ‘훈장 거부’ 교수 “대통령과 그 ‘사은품’, 둘 다 유통기한 지난 불량품”
- 달라진 트레비 분수…“흉물” “오히려 좋아” 도대체 어떻길래
- 홍준표 “요즘 하는 거 보니 내년 초면 식물 정부 되겠다 싶어”
- 윤 대통령, 14일부터 5박8일 남미 순방…김건희 불참
- 260g 가장 작게 태어난 아기 ‘일원동 호랑이’ 됐다…198일의 기적
- 윤 퇴진 집회서 ‘갈비뼈 골절’ 국회의원 “경찰청장 거짓말에 분노”
- ‘소녀상 모욕’ 기행 유튜버 소말리, ‘편의점 난동’ 혐의로 재판행
- 서울대, ‘윤석열 퇴진’ 대자보…“불공정과 비상식의 대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