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가족이 돌봐야' 10년만에 절반수준으로 감소
송태희 기자 2024. 11. 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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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가족 관계에 대해서는 63.5%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2년 전보다 1.0%p 감소했습니다.
관계 유형별로 보면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가 78.1%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은 배우자와의 관계(75.6%), 부모와의 관계(70.5%), 배우자 부모와의 관계(59.8%) 순이었습니다.
부부간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68.9%로 2년 전보다 4.2%p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한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가 24.4%, 아내가 23.3%에 그쳤습니다.
'부모의 노후를 가족이 돌봐야 한다'는 응답은 2년 전보다 1.5%p 감소한 18.2%였습니다. 10년 전 31.7%와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응답은 10년 전(47.3%)보다 13.0%p 상승한 60.3%였습니다. 다음은 가족(18.2%), 부모님 스스로 해결(16.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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