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로 10월 서울 아파트 입주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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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 전세자금 대출규제 등으로 세입자 화보가 어려워지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7.4%로 9월보다 2.0%p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6.5%p 하락한 81.2%로 집계됐는데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 여파로 입주 잔금 마련과 기존 거주주택의 세입자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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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 전세자금 대출규제 등으로 세입자 화보가 어려워지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7.4%로 9월보다 2.0%p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6.5%p 하락한 81.2%로 집계됐는데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 여파로 입주 잔금 마련과 기존 거주주택의 세입자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인천·경기권은 신혼부부 비율 증가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가에 힘입어 입주율이 1.9%p 상승한 81.8%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부산·경상권이 0.5%p 상승한 67.4%로 집계됐고 강원권이 보합을 기록한 데 비해 광주·전라권, 대전·충청권 등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또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 지수는 93.8로 10월보다 10.7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의 입주전망 지수는 105.2로 나타나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100을 넘기며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수도권 전체 입주전망 지수는 101.9로 하락했고 대구, 광주 등 5대 광역시는 16.8p 상승했는데 지방 중에는 강원이 30.0p 상승해 지수가 100을 나타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지방 광역시와 중소도시 입주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도권 대비 전세금 수준이 높지 않아 대출제한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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