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도입 예정 캐나다 해군사령관, HD현대重 방문…잠수함 생산설비 시찰

채명준 2024. 11. 12.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캐나다 해군의 최고위 관계자가 12일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HD현대중공업은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과 우리나라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관계자 등이 이날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캐나다 해군의 최고위 관계자가 12일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HD현대중공업은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과 우리나라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관계자 등이 이날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현재 3000t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진행 중이다.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앞줄 두 번째)이 12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 방문해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전무(〃 세 번째)에게 함정 건조 역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HD현대 제공
탑시 해군사령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창정비 중인 우리나라 해군 주력 잠수함과 함께 잠수함 건조 시설과 생산 설비를 살펴봤다.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고, 해당 사업과 관련한 양국 간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잠수함 획득 사업뿐만 아니라 캐나다 해군 전력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트너가 될 역량을 갖췄다”며 “방산사업은 국익과도 직결되는 만큼 정부 및 관련 업계와 해외 방산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14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 해군이 주관하는 ‘딥 블루 포럼’에 참가해 CPSP 사업에 대한 전략과 잠수함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