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인물] 지미연 경기도의회 의원 “극저신용대출 사업, 60%이상 회수 어려워…도민 혈세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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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민의힘·용인6)은 전임 지사가 추진한 극저신용대출 사업으로 인해 도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지 의원은 12일 보건복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극저 신용대출 사업은 이재명 전 도지사의 대권 욕심으로 무리하게 추진된 선심성 사업"이라며 "현재 60% 이상의 채권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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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민의힘·용인6)은 전임 지사가 추진한 극저신용대출 사업으로 인해 도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지 의원은 12일 보건복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극저 신용대출 사업은 이재명 전 도지사의 대권 욕심으로 무리하게 추진된 선심성 사업”이라며 “현재 60% 이상의 채권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내년부터 약 10만명에 대한 총 1천320억원의 대출채권이 단계적으로 상환 시기를 맞이한다. 하지만 경기복지재단은 명확한 채권 회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지 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의 채권 관리에 대한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복지재단은 채무자의 절반 이상이 연락이 닿지 않거나 상환 의지가 없다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구체적인 채권 회수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채권 회수를 포기하거나 형식적으로 관리하는 행태는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채권 회수 방안을 마련하고 복지재단의 책임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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