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엠에스코퍼레이션,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막는 열 차단 코팅제 개발

이두리 기자 2024. 11. 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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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엠에스코퍼레이션(대표 이종섭)이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를 막는 열 차단 코팅액 'RX 시리즈'(RX series)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코팅제는 배터리 열폭주 시 발생하는 1000도 이상 고온이 내장재로 전달돼 전소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승용차용 전기차 배터리 무게가 400kg이 넘는 만큼, 플라스틱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방염 및 열 차단 도료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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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엠에스코퍼레이션(대표 이종섭)이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를 막는 열 차단 코팅액 'RX 시리즈'(RX series)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코팅제는 배터리 열폭주 시 발생하는 1000도 이상 고온이 내장재로 전달돼 전소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 측 실험 결과, 배터리 커버에 1mm 두께로 코팅했을 때 1300도 화염 테스트에서 열 차단 효과가 60%에 달했다.

냉간압연강판은 1300도 화염 노출 시 100초 만에 배면 온도가 800도까지 올라갔다. 반면 RX 시리즈를 코팅한 강판은 최대 400도를 넘지 않았다.

알루미늄판의 경우 41초 만에 구멍이 발생했지만, RX 시리즈 코팅 처리된 알루미늄판은 150도를 유지했고 구멍도 생기지 않았다.

엠엠에스코퍼레이션은 현재 한국, 중국, 미국의 배터리 제조사와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또 국내 대기업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경량화 연구도 하고 있다. 승용차용 전기차 배터리 무게가 400kg이 넘는 만큼, 플라스틱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방염 및 열 차단 도료를 개발 중이다.

'RX 시리즈' 1300도 화염 테스트 모습/사진제공=엠엠에스코퍼레이션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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