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합천쌀로 만든 가래떡 맛 보세요~’

합천군·합천농협 등 합천쌀 소비촉진 행사 열어
홍보용 소포장쌀 나눔 가래떡 시식 진행
가루쌀로 만든 잡곡빵도 선보여 ‘호응’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오른쪽 두번째)가 11일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군민들에게 소포장 쌀을 나눠주고 있다.

경남 합천군이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합천 쌀 애용 소비촉진 홍보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합천농협(조합장 나상정), 한국여성농업인 합천군연합회(회장 김춘자)와 함께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합천 쌀 애용 소비촉진 홍보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지역 농·축협 조합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 김춘자 한국여성농업인 합천군연합회장, 이재숙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피켓 퍼포먼스를 벌이고 행사장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1㎏들이 홍보용 소포장쌀 300포대를 나눔하고, 수(水)려한 합천쌀로 만든 가래떡 약 350되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합천 가루쌀로 만든 잡곡빵과 식빵을 처음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춘자 한여농 합천군연합회장은 “합천군 쌀소비와 홍보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합천군 농업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는 농민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다”면서 “농민이 더욱 잘사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