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다행이야’ 김민경, 임원 도전자 박세리의 오른팔 역할 완벽 수행
개그우먼 김민경이 ‘푹 쉬면 다행이다’에서 임원 도전자 박세리의 오른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냈다.
김민경은 지난 11일에 방송이 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박세리, 김대호, 장준과 함께 손님들에게 대접할 재료부터 요리까지 직접 만들었다.
방송에서 임원 도전자 박세리의 오른팔로 김민경이 ‘푹 쉬면 다행이다’에 출격했다. 그녀는 부표를 과자들 듯이 들며 처음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민경은 바다에 안전선을 달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섰다. 그녀는 노를 깊이 넣어서 저어야 한다며 앞장섰다. 하지만 박세리가 조금만 젓자 김민경은 분노,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김대호와 장준이 못 드는 주방용품을 올려놓은 지게를 메는가 하면 첫 손님들을 친구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맞이했다. 이어 본격적인 육지 해루질에 도전한 김민경은 한순간에 박하지를 잡는 등 능숙한 실력을 뽐냈다. 박하지에 이어 큰 사이즈의 성게까지 잡은 김민경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편 김민경은 박세리의 옆에서 손님들에게 대접할 진수성찬을 만들기 위해 조수 역할도 해냈다. 자신에게 주어진 쫄면 삶기까지 완벽하게 해낸 그녀는 박세리가 음식 간을 볼 접시를 찾자 자신의 손을 내미는 등 폭소를 유발했다. 여기에 박세리는 거의 1인분의 양을 김민경에게 건넸고, 쫄면을 맛본 김민경은 춤까지 추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김민경은 손님들에게 음식 설명까지 야무지게 해 눈길을 끄는가 하면 음식을 모두 전달하고 난 뒤 그제야 첫 끼를 먹었다. 첫 끼니인 만큼 맛있게 먹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이처럼 김민경은 ‘푹 쉬면 다행이야’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예능감을 드러냈다. 적재적소의 입담과 먹잘알 면모를 선보인 그녀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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