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니케`·`스텔라 블레이드` 효과...영업익 전년比 1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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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효과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지만, 지난 4월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과가 더해지면서 실적이 올랐다.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는 3분기에 2주년 이벤트를 앞두고 이용자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3분기 판매이익 정산금액을 매출로 인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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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업뎃 부진으로 '니케' 매출 감소, '스블'도 하향세
니케, 4분기 2주년 업데이트·내년 중국 진출로 지속 성장 도전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효과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시프트업은 올 3분기 매출액 580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52%, 120% 증가한 수치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지만, 지난 4월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과가 더해지면서 실적이 올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1% 하락했다.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는 3분기에 2주년 이벤트를 앞두고 이용자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3분기 판매이익 정산금액을 매출로 인식했다.
안정적인 이용자 지표에도 매출이 좋지 못한 건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과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의 성과가 아쉬워서다. 시프트업 측은 "'에반게리온'의 원작성을 유지하며 구현한 컬래버 캐릭터가 이용자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다"고 원인을 꼽았다. '에반게리온' 컬래버의 이용자 피드백을 내년 컬래버에 반영할 계획이다.
'니케'는 4분기 더욱 좋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진행한 2주년 업데이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다. 이벤트 출시 1주차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국내 1위, 일본 2위, 대만 1위 등을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하거나 더욱 나은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시프트업은 니케 중국 서비스 출시 일정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오랜기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과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소니 인터렉티브와의 독점 계약을 체결한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는 IP 밸류 제고와 열기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패치 등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니어 오토마타'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를 선보이며 플랫폼 확장 전까지 IP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프트업 측은 "최근 트리플 A급 게임 시장에 대한 PC 플랫폼 스팀(Steam)의 점유율 확대와 중국의 '검은신화: 오공' 글로벌 흥행 등 트렌드를 고려하면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성과는 콘솔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는 2027년 이후 론칭을 목표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구체적인 정보를 풀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224억원을 기록했다. 그 중 인건비는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해 전분기 대비로는 11% 증가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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