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인건비 개선 촉구, 국민연금 상담센터 통페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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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인건비 지원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의 개선을 촉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 의원은 UNIST가 4대 과학기술원 중 정부 지원 비율이 가장 낮아 연구와 교육의 안정적 성과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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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인건비 지원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의 개선을 촉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 의원은 UNIST가 4대 과학기술원 중 정부 지원 비율이 가장 낮아 연구와 교육의 안정적 성과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UNIST는 과학기술원 전환 이후 정부 출연 인건비가 180억원 감액돼 정부 지원 비중이 49.1%에 그친다.
이는 KAIST 52.8%, GIST 56.8%, DGIST 70.6%에 비해 현저히 낮다. UNIST는 다른 과기원보다 많은 교직원과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정부 출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 의원은 “UNIST는 지역 고급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 상위 1% 연구자가 9명이나 재직 중인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이라며 "하지만 인건비 부족으로 인해 외부 연구과제 수주와 간접비 징수율을 과도하게 높였으나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
이에 UNIST 인건비로 20억원을 추가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연구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국민연금 상담센터 통폐합에 대한 반대한다는 뜻도 밝혔다.
서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이 울주상담센터를 포함한 7개의 상담센터 정비계획을 세워 통폐합을 추진하려 한다"며 "지역구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정비계획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또 "올해부터 내년까지 7개 상담센터가 소속지사로 통폐합되는데 절감되는 비용이 임대료 등 2억원 남짓에 불과하다"며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지역센터를 폐쇄하면서 400억원을 들여 전주에 연수원을 만드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예산 조정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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