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큘러스, 원주 상지여중서 '디지털새싹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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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스타트업 서큘러스가 최근 원주 상지여자중학교에서 지역 청소년 60여 명과 함께 '디지털새싹 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큘러스 측은 "이번 디지털새싹 캠프에서는 지역 학생들에게 AI와 디지털 기술의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를 통해 이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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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스타트업 서큘러스가 최근 원주 상지여자중학교에서 지역 청소년 60여 명과 함께 '디지털새싹 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서큘러스에서 운영하는 '내 손으로 만드는 AI 자율행동 로봇'과 '내 손으로 만드는 휴머노이드 AI 로봇 비서',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상지여자중학교 심화과학반 학생을 중심으로 원주시 소재 초등학생 및 중학생 6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반 2개, 중등반 2개로 나뉘어 교육받았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사업이다. 방과 후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교육 기회를 늘리고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는 게 목표다. 서큘러스는 이 사업에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큘러스는 지난 10월 상지여자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 이공계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캠프에서 상지여중은 교육 장소와 홍보를, 서큘러스는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자 모집을 맡았다.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상지여중이 교육 장소를 제공한 덕분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AI 교육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지창욱 상지여중 교장은 "원주 지역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서큘러스 측은 "이번 디지털새싹 캠프에서는 지역 학생들에게 AI와 디지털 기술의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를 통해 이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새싹 사업을 통해 전국 학생들에게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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