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양극화 타개에 재정 집중지원‥노쇼 등 소상공인 대책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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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임기 후반기를 맞아 대통령실이 양극화 타개를 위해 정부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양극화 타개 노력을 지사한 어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전반기에 민간 주도·시장 중심으로 정부가 운영돼 왔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를 통해서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환경을 조성해보자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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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임기 후반기를 맞아 대통령실이 양극화 타개를 위해 정부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양극화 타개 노력을 지사한 어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전반기에 민간 주도·시장 중심으로 정부가 운영돼 왔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를 통해서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환경을 조성해보자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1차적 분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양극화가 초래된다면 정부가 나서서 2차적으로 분배 기능을 수행해야 된다는 내용"이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책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훨씬 큰 개념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정 투입과 관련해 "단순한 확장 재정이 아니고 양극화 타개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인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과 관련해선, "소상공인 생업 관련 피해를 해결하는 내용도 포함해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예를 들면 많이 문제가 되고 있는 '노쇼' 문제에 대한 대책도 같이 강구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오늘 지시한 불법 채권 추심 단속에 대해선 "넓게 보면 양극화 문제의 하나로 볼 수 있다"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불법 금융을 조사해 보고 어떤 개선 방안이 있는지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543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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