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세종] 장남평야 찾은 멸종위기종 큰고니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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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201-2호인 큰고니 무리가 세종시 장남평야에서 포착됐다.
12일 세종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최근 큰고니 20여마리가 벼 수확을 마친 장남평야 농경지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장면이 관찰됐다.
세종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장남평야에는 해마다 큰고니는 물론 흑두루미 등 다양한 겨울 철새가 찾아와 먹이 활동을 한다"며 "더 많은 철새가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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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201-2호인 큰고니 무리가 세종시 장남평야에서 포착됐다.
12일 세종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최근 큰고니 20여마리가 벼 수확을 마친 장남평야 농경지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장면이 관찰됐다.
'백조'로 불리는 큰고니는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를 웃도는 겨울 철새로, 몽골이나 시베리아에서 머물다 11월 초중순 우리나라를 찾아 겨울을 보낸다.
세종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장남평야에는 해마다 큰고니는 물론 흑두루미 등 다양한 겨울 철새가 찾아와 먹이 활동을 한다"며 "더 많은 철새가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 이은파 기자, 사진 = 서영석 사진작가 제공]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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