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자수한다”…‘맥심’ 김나정, 마닐라에서 긴급 SOS

서형우 기자 2024. 11. 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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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정. SNS 캡처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약 투약을 자수하면서 긴급 SOS를 보냈다.

김나정은 12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자신을 도와달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젯밤 마닐라발 대한항공 인천행 11시 비행기가 12시 5분으로 늦춰지고 늦은 저녁 공항 직원, 승객, 이미그레이션 모두가 저를 촬영하고 트루먼쇼처럼 마약운반사태를 피하려고 제가 캐리어와 가진 백들을 모두 버리고 대한항공 타지 않고 다시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행기 타면 죽는다. 대한민국 제발 도와달라.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며 “저의 과대망상으로 어떤 식으로든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 못 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마닐라에서도 나가면 죽을 것 같다. 공항도 위험하고, 마닐라 공항인데 제발 도와달라”는 스토리를 추가했고, 결국 “비행기 타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스토리가 더는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명 바랍니다”, “약 했으면 걍 조용히나 있지”, “아.. 마약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화여대 동양학과를 졸업한 김나정은 2019년 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으며 웨이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 출연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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