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다문화가족 전통 혼례 등 개최

김상진 2024. 11.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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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지난 9일 죽녹원 내 추성창의기념관에서 다문화부부 2쌍의 합동 전통혼례식과 온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통 혼례에 이어 담양군가족센터 주최로 온가족 소통 OX 퀴즈, 명랑운동회, 경품추첨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온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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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9일 죽녹원 내 추성창의기념관에서 다문화부부 2쌍의 합동 전통혼례식과 온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진행된 전라남도 담양군 다문화가족 전통혼례에서 담양군 관계자들과 전통혼례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들이 현수막을 들고 있다. [사진=딤양군]

이날 전통 혼례는 김웅조 성균관 부관장이자 전 담양향교 전교의 집례로 전통 의례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담양와우농악보존회의 앞놀이마당, 소리꾼 이허련의 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신랑과 신부의 성혼행진 때에는 하객들이 팥과 쌀을 한 줌씩 쥐고 있다가 신랑 신부를 향해 던짐으로써 액운을 물리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함께 기원했다.

전통 혼례에 이어 담양군가족센터 주최로 온가족 소통 OX 퀴즈, 명랑운동회, 경품추첨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온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다문화가족과 이주민이 담양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담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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