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확대…개인 배관 포함 및 지원비용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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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내년 1월부터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는 공동주택의 노후 수도관 교체 대상을 기존 공용배관에서 공용 및 개인 배관까지로 확대하고, 공사비 지원 비율도 10%포인트 높인 55~65%까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대별 전용면적에 따라 공사비를 차등 지원해 △단독·소규모 공동주택은 30~90%까지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공동주택은 45~55%까지 공사비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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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내년 1월부터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는 공동주택의 노후 수도관 교체 대상을 기존 공용배관에서 공용 및 개인 배관까지로 확대하고, 공사비 지원 비율도 10%포인트 높인 55~65%까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는 공용배관 사용자 4만 3000세대와 개인배관 사용자 7만 6000세대, 총 11만 9000세대가 사업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준공 후 20년이 지난 단독·소규모 단독주택과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는 공동주택 중 아연도 강관으로 만든 녹슨 수도관 사용으로 녹물이 나오는 경우 상수도관을 새것으로 교체해주고 있다.
세대별 전용면적에 따라 공사비를 차등 지원해 △단독·소규모 공동주택은 30~90%까지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공동주택은 45~55%까지 공사비를 지원해 왔다.
단독·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2010년부터 2023년까지 9644세대에 47억 4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는 공동주택에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44개 단지, 3만 3657세대에 118억 원을 지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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